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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대한항공 여객기 5대, 美 공중 펜타곤 '둠스데이 항공기'로 개조 / YTN

2024-05-11 3,584 Dailymotion

최근 대한항공은 항공기 5대를 처분한다고 공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방위산업체 시에라 네바다 측에 9천183억 원에 넘긴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어느 기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시에라 네바다는 지난달 26일 미 공군이 '생존 가능한 공중 작전센터'를 생산할 사업자로 선정한 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'생존 가능한 공중 작전센터'는 'Doomsday Plane', '최후의 날 항공기'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핵전쟁이 터지거나 임박한 상황에서 공중에서 미군을 지휘·통제하는 항공기로, 'E-4B 나이트워치'가 별칭입니다. <br /> <br />핵폭발에 따른 충격과 열기, 방사선, 전자기 펄스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고, 기내에 각종 첨단 통신장비를 장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시에라가 대한항공으로부터 항공기를 사들인 이유가 바로 이 '최후의 날 항공기'로 개조하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이 매각한 기종은 보잉 747-8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공군이 현재 쓰는 E-4B는 보잉 747-200 기종을 개조한 것인데 1980년대 도입된 낙후한 것이라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747-8은 지난 2010년대 초반에 도입된 기종으로, 747-200보다 체격과 성능이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시에라 네바다가 대한항공의 중고 여객기를 구매한 이유는 보잉이 더는 747기종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이 시에라 측에 내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항공기를 넘기면, 시에라 측은 사업비 130억 달러, 17조 8천억 원을 투입해 2036년에 새 '최후의 날 항공기'를 완성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한수민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111527110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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